크레버스, 베트남 공교육 시장 진출…자체 교육 콘텐츠와 교재도 수출

김건우 기자 2024. 6. 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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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기업인 끼엔구루(KIENGURU)와 손잡고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브랜드를 가지고 베트남 전 지역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협력하여 6월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한 교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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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기업인 끼엔구루(KIENGURU)와 손잡고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브랜드를 가지고 베트남 전 지역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기존 교육 커리큘럼만 수출해오던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끼엔구루와의 계약은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크레버스 자체 콘텐츠인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 교육 콘텐츠)과 교재까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에서 확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게 됐다

끼엔구루는 2019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루안구루(RUANGGURU)에 의해 인수됐고, 루안구루라는 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4000만명 재원생 수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교육전문 기업이다.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협력하여 6월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한 교육을 시작한다.

이동훈 크레버스 대표는 "베트남 사교육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영어 교육 콘텐츠로 이미 성공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진출로 지역내 한계를 극복하고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독점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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