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선물하기로 디올 상품을"....카카오, 크리스챤 디올과 '맞손'

카카오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디올 뷰티&카카오톡 선물하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오른쪽)와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협업을 강화한다. 카카오 선물하기 내 단독 상품 기획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브랜드 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카카오와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와 디올 뷰티 코리아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단독 상품 기획, 프로모션 운영은 물론이고 신규 비즈니스 참여 등 다방면에 걸쳐 협업한다. 신상품 선 출시, 선물하기 단독상품 확대, 시즌별 프리미엄 선물 포장 등 카카오 커머스 플랫폼에서 디올 뷰티 코리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서비스·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광고 프로모션 효율을 높인다.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바일 라이프 전반에 걸쳐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사의 강한 파트너십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리더는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긴밀한 협력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온라인 플랫폼과 브랜드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