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협력해요"…아시아 10개국 공무원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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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들이 서울과 오송을 비롯 전국 식품안전 현장에서 기술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의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1일까지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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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관리 체계 공유…업체 현장 방문 등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들이 서울과 오송을 비롯 전국 식품안전 현장에서 기술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의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1일까지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사는 국가는 네팔,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10개국 20명이다. 세미나는 식품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식품 수출입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의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로 안전한 식품이 수입되도록 유도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ODA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말한다.
이번 세미나 주요 내용은 ▲국내 농·축·수산물 등 안전관리 체계 공유 ▲수입식품 분야 법령 주요 내용 발표 ▲식품 기준·규격 소개 등이다. 또한 최신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적용한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축산물 제조업체 및 농·수산물 물류센터 등 현장도 방문해 우리나라 식품 제조·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 수출업체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참가 국가별 식품안전관리 최신 동향 등을 발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출 절차, 구비서류 등 수출 관련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10개국에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는 식품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 식품안전 관리 체계 우수성과 식품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로도 아시아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식품안전체계 선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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