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원구성 법정시한 지난지 열흘째…국힘 무노동·불법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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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나서지 않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노동과 불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괴위원회의에서 "오늘로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 지난 지 열흘째다"며 "22대 국회는 법을 준수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국회의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나서지 않고 '무노동과 불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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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표절 의혹 해소 약속한 숙대 총장 후보 꼭 당선돼야"
(서울=뉴스1) 구진욱 임윤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나서지 않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노동과 불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괴위원회의에서 "오늘로 국회 원 구성 법정시한이 지난 지 열흘째다"며 "22대 국회는 법을 준수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국회의장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힘은 원 구성에 나서지 않고 '무노동과 불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식 상임위는 거부하면서 짝퉁 상임위를 만들어 국회를 무시하는데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권 여당이 산적한 민생 현안을 외면하고, 짝퉁 상임위를 붙잡는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고 애처롭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은 이미 구성된 11개 상임위도 새롭게 구성하자고 떼쓴다"며 "자기들이 일하기 싫다고 남들도 일하지 못하게 방해하겠다는 심보다. 이렇게 일하기 싫어하면서 권력을 왜 잡았고 국회의원은 왜 하냐"고 비꼬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해달라"며 재차 개의를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치러진 숙명여대 총장 선거를 언급하며 "총장 후보 결선 투표에서 김건희 여사의 논문 검증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며 "해당 후보는 총장이 된다면 진상파악부터 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표절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 현실에선 당연하지 않는 말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며 "누가 봐도 1위 후보가 총장이 되는 게 순리 아니냐. 진리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서 1위 후보를 제치고 2위 후보인 현 총장을 지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결선 투표를 치른 결과 문시연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가 전체 유효 투표수의 56.2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 총장인 장윤금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문 교수에 비해 12.58%p(포인트) 뒤진 43.71%로 2위를 기록했다.
앞서 문 교수는 지난 5일 열린 총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김 여사 논문 검증과 관련해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정리하겠다"며 "표절 여부 판단은 독립적인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겠지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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