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츠 활용한 중산층 장기임대주택 육성…7월 도입 방안 발표[리츠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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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리츠(REITs)를 활용해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중산층 장기임대주택 육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때문에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같이 규제 최소화·리츠 활용을 통해 대형화된 민간임대주택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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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정부가 리츠(REITs)를 활용해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중산층 장기임대주택 육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소득 증진 및 부동산 산업 선진화를 위한 리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리츠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익을 나눠주는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
현재 임대주택은 민간은 전세+개인 위주로, 공공은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원화돼 중산층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임대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같이 규제 최소화·리츠 활용을 통해 대형화된 민간임대주택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국토부는 안정적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장기간(20년 이상) 대규모로 임대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최소화한 중산층 장기임대주택을 육성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사업의 전문화·투명화·대형화를 위해 ‘리츠’를 적극 활용하고, 자율형·지원형 등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 도입으로 조기 정착을 유도한다.
관련해 공공택지·기금출자 등 적정 수준 지원 및 리츠 수익의 임차인 공유 유도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세부 협의 등을 거친 뒤 다음달 중 도입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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