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한반도섬 수상레저 관광 상품 선보인다

양지웅 2024. 6. 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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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파로호, 한반도섬을 활용한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오는 10월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양구군은 이번 관광 상품으로 한반도섬, 인문학캠핑장,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관광지를 알리는 동시에 파로호 레저관광 가치를 확인하고 확대 운영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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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인공습지 카누 체험…천문대 등 인근 관광지 연계
양구 한반도섬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파로호, 한반도섬을 활용한 수상레저 관광 상품을 오는 10월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놀이와 캠핑, 천체 관측을 한 번에 즐기는 상품이며 1박 2일간 운영한다.

첫날에는 한반도섬에서 안전 교육을 진행한 뒤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킹카누, 마이카누 등 수상 레저를 체험한다.

이어서 한반도섬, 꽃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등 파로호 주변 관광지 자율 관람, 국토정중앙천문대 천체 관측을 즐긴 뒤 인문학캠핑장에서 숙박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자유롭게 수상 레저를 체험한 뒤 박수근미술관을 관람한다.

양구군은 이번 관광 상품으로 한반도섬, 인문학캠핑장,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관광지를 알리는 동시에 파로호 레저관광 가치를 확인하고 확대 운영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상품은 파로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수상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예상한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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