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엘살바도르 경찰청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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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엘살바도르 경찰청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코이카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경찰청 911센터에서 치안역량 강화 3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보수를 마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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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엘살바도르 경찰청의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코이카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 위치한 경찰청 911센터에서 치안역량 강화 3차 사업의 일환으로 개보수를 마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약 423㎡ 규모로 26대의 모니터(DID)로 구성된 상황판 시스템과 관제센터 요원 58명의 컴퓨터, 모니터 등 사무기기를 갖췄다.
엘살바도르 경찰은 신규 구축된 상황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살바도르 광역권 내 22개소에 설치된 차량번호인식(LPR) 카메라 56대로 범죄자 추적, 검거, 이상상황 감지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코이카는 엘살바도르 경찰의 범죄예방과 수사역량을 강화해 현지 정부의 치안 개선 정책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15년 간 1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3차례에 걸쳐 치안·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추원훈 주엘살바도르 대사는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견고한 협력의 상징인 치안역량강화 3차 사업이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코이카를 통해 공공치안 분야에서 15년 간 이어온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더 안전한 엘살바도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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