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 200 아방가르드·C 200 AM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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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럭셔리 중형세단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로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클래스는 1982년 190 모델을 선보인 후 세대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벤츠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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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럭셔리 중형세단 C-클래스의 엔트리 모델로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클래스는 1982년 190 모델을 선보인 후 세대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1050만 대 이상이 판매된 벤츠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차량은 C 200 아방가르드와 C 200 AMG 라인이다. 가격은 C 200 아방가르드 6200만원, C 200 AMG 라인이 6500만원(각각 부가세 포함)이다. 벤츠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두 차량 모두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9단 변속기가 적용돼 섬세하고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가속시 최대 20마력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전 라인업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 통행료 혹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C-클래스의 외관은 젊고 역동적인 느낌에 중점을 둔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계승하면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C 200 아방가르드 모델은 LED 고성능 헤드램프, 전면부 중앙의 삼각별 로고·루브르가 적용됐다. 또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C 2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AMG 5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탑재돼 한층 진일보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을 향해 약 6도 기울어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대시보드 위 송풍구는 항공기 엔진 덮개인 '나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밖에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또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앞좌석 열선 시트 △온열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차량 내외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상시로 모니터링해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도 탑재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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