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카시카리 “금리 인하 9월이 아니라 12월”

박형기 기자 2024. 6. 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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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가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사전에 차단한 것.

시장에서는 이르면 9월부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 "연준이 연내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시기는 9월이 아니라 12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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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연준의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가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가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사전에 차단한 것. 시장에서는 이르면 9월부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 “연준이 연내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고, 시기는 9월이 아니라 12월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2%로 다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다는 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몇 달이 더 걸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1일~12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점도표(금리 예정표)를 공개하고 연준이 연내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했었다.

그는 연준의 대표적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되며, 올해 FOMC에서는 투표권이 없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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