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의 분리..근대 국민국가 건설 방법론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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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공정과상식 고문은 "한국의 경우 근대 국민국가를 건설하는 방법론적인 차이에서 보수와 진보가 분리됐다"며 "사회주의적 계획경제와 자유민주주의적 시장경제라는 결정적 차이를 놓고 체제 경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고문은 지난 15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공상포럼 광주전남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 특별강연을 통해 "현대적 의미의 보수와 진보는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응하느냐의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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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일빌딩245..주동식 고문 '주장'
주기환 민생특보·전주혜 비대위원 참석
주동식 공정과상식 고문은 "한국의 경우 근대 국민국가를 건설하는 방법론적인 차이에서 보수와 진보가 분리됐다"며 "사회주의적 계획경제와 자유민주주의적 시장경제라는 결정적 차이를 놓고 체제 경쟁이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고문은 지난 15일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공상포럼 광주전남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 특별강연을 통해 "현대적 의미의 보수와 진보는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응하느냐의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시 시작, 광주·전남에 필요한 보수정신'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보수주의'를 주제로 특강을 한 주 고문은 "진보는 서구 관념론 철학에 기초하여 사회 문제에 접근한 반면 보수는 경험주의적 관점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파는 민주주의가 법치에 의해 제어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공화정이 중요하다"면서도 "반면 좌파는 순수 민주주의 즉 일종의 다수결주의이다. 플라톤이 우려한 중우정치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좌파가 집권하면 대중의 폭주를 막을 제도적 장치가 사실상 사라진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수는 시장의 선택에 의한 경제가 자원 배분 등 측면에서 최선이라고 믿는다. 시장에서는 순간순간 일종의 투표(상호 합의)가 이뤄진다"며 "반면 좌파는 계획경제가 가능하며 최선이라고 믿는다. 그 수단으로 등장하는 것이 규제, 우파는 작은 정부 큰 시장을 지향하며, 좌파는 큰 정부 작은 시장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은 지난해 6월 광주와 전남 지역의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 학자, 문화예술인, 시민단체 활동가, 전문가그룹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현안 및 정책에 대한 소통, 토론 , 대안 제시를 위해 창립된 보수 시민단체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우진 수석대표를 비롯 주기환 민생특보와 전주혜 국민의힘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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