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인사이트] 소수 기술주 시장 장악…S&P 500, 엔비디아 의존 괜찮을까

윤진섭 기자 2024. 6.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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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이번 주 증시 이벤트] 

▲17일 (월)
[한국] 라메디텍 신규상장(레이저 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업체, 공모가 : 16,000원), 에스오에스랩 공모청약
[산업] 신원식 국방부장관 루마니아·폴란드 방문, 서울대병원 교수진 무기한 전체 휴진, 국제 사이버 보안위크 2024핵테온 개최, 유럽연합 비공식 정상회의 개최(벨기에 브뤼셀),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19일, 제주도),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 MV 선공개
- 중국 5월 실물지표 발표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한국시간 오전 11시)
- 미국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18일 (화)
[한국] 하이젠알앤엠 공모청약
[산업] 중국 618 쇼핑 축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PC 출시, 일본 라인야후 주주총회, 삼성전자 갤럭시북4 엣지 출시 
-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 유로존 6월 ZEW 경기전망지수
- 미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19일 (수)
[한국] 씨어스테크놀로지 신규 상장(웨어러블 의료기기 진단 솔루션 업체, 확정공모가 : 17000원)
[산업] 정부 새 저출산 대책 발표, 애플 M4아이패드 프로 국내 출시,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GSC KOREA 개최,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 상하이 의약품 전시회(~21일), 스마트테크 코리아 개최
- 뉴욕증시 노예해방일(준틴스데이) 휴장
- 미국 20년 만기 국채 입찰 (한국시간 새벽 2시)
- 일본 5월 무역수지(수출, 수입)
-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록 공개
- 영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시간 오후 3시)
- 유럽중앙은행 비통화정책회의 (한국시간 오후 4시)

▲20일 (목)
[한국] 이노스페이스 공모청약
[산업] 맘엔베이비엑스포
- 중국 인민은행(PBOC) 6월 대출우대금리
- 영국 BOE 통화정책회의
- 유럽중앙은행 월례 보고서
- 미국 5월 건축허가승인건수, 주택착공건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21일 (금)
[한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산업] 미국당뇨병학회(ADA) 개최,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발표
- 뉴욕증시 네마녀의날(선물옵션동시만기일)
- 미국 6월 S&P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PMI (한국시간 오후 10시 45분)
- 유로존 6월 HCOB 제조업, 서비스업PMI (한국시간 오후 5시)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지난주 뉴욕증시 빅 이벤트들이 마무리되고 기술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의 훈풍에 발을 맞추는 분위기였는데, 우선 나라별 증시 성적표부터 확인하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 주요 경제 이벤트 마무리…국가별 수익률 상황은?
-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상승 랠리 지속
- "AI 아이폰, 더 팔린다" 시장 기대…애플 화려한 복귀
- WWDC 이후 ‘AI 애플 인텔리전스’ 기대감에 애플 반등세
- 애플, 시총 1위 두고 MS와 박빙 경쟁
- 미국 빅테크 기술주 위주 상승장…나스닥 수익률 최상위권
- 대만·한국, 미 기술주 훈풍 수혜…코스피 연중 최고 마감
- 외국인 현선물 매수세 지속…삼성전자 장중 '8만 전자' 회복
- KB증권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28만 원"
- 유럽증시, 극우 정당 돌풍에 대체로 하락
- "극우 막겠다"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총선 출마 선언
- 프랑스 조기 총선 앞두고 '극우 반대' 대규모 시위

◇ 애플은 AI 날개를 단 이후 시총 경쟁에서 치고 나가는 모습인데요. 5개월 만에 MS를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죠. 엔비디아도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더 승승장구하는 모습인데, 한 주간 매그니피센트7(M7)의 수익률 상황은 어땠습니까?

- 파월이 밀고 빅테크가 끌고 간 시장…M7 성적표는?
- 기술주가 강세장 주도…S&P 500 사상 첫 5400 돌파
- 한 주간 엔비디아 약 9% 상승, 애플 약 8% 상승
- 엔비디아 몸집 쪼개자…서학개미 나흘간 3300억 담아
- "3위 굴욕 끝, 다시 1위 넘보네"…저력의 애플, MS와 진검승부
- MS·메타 강세…인공지능 테마 한 주를 지배
- 애플의 AI 전략, AI 서비스 업체들 간 경쟁 부추기는 상황

◇ 업종별 수익률 상황도 살펴보죠. 사실 지난주 IT 업종을 제외하면 크게 오른 업종은 없지 않았습니까?

- IT가 지배한 시장…미 수익률 상위 업종은?
- 미국 업종내에서 IT업종 제외하면 대체로 저조
- 미 IT 업종 지수 견인, 대부분 업종 부진 확대

◇ 최근 IT 쪽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엔비디아와 일부 주도주에 의존도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IT 업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나중에 시장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까요?

- 고공행진하는 S&P 500…'엔비디아 의존' 괜찮을까
- 2000년 닷컴버블 이후 S&P 500 내 기술업종 비중 역대급
- 빅테크, S&P 500 20% 장악…"의존 과도" vs "우려 단계 아냐"
- MS·애플·엔비디아, '빅3' 시총 20% 넘어서
- 미 펀드매니저들도 기술 업종 비중 늘리는 상황
- 임계점에 도달하면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는 경향 강해

◇ 지금의 기술주 밸류에이션을 보면 닷컴 버블 시대가 연상되기도 한다고요?

- 소수 기술주 시장 장악… S&P 500 목줄 쥔 엔비디아? 
- 사상 최고 랠리 중이지만…미 증시, 소수 종목 쏠림 심각
- 지난해 올해 S&P 500 종목 중 65~70%가 시장 수익률보다 못해
- S&P 500 종목 중 약 30% 종목만 시장 이겨
- 1998~1999년 닷컴 버블 진행 과정에서 목격된 이후 처음

◇ 미국인들 사이에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아직 큰 거 같습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업종 수익률에도 영향이 있었다면서요?

- 6월 미 소비자 심리 지수 7개월 만 최저…소비 지출 감소할까
- 미시간대 6월 소비심리지수 예비치 65.6…전월대비 악화
- 미시간대 6월 소비심리지수 3개월째 하락
- 6월 미시간대 인플레이션 예상치 3.1%
- 6월 미시건 소비자 심리 지수 업종 수익률에 영향
- 전체 지수 연초 후 14% 상승, 필수 소비 약 7% 보합 
- 경기에 민감한 재량소비 지수 연초 후 보합 수준
- 하반기 소비 둔화 우려가 지수 수익률로 나타나

◇ 요즘 유럽 증시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서 프랑스, 영국, 독일 지수 모두 하락세인데요. 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인 겁니까?

- 유럽의회 선거 극우 돌풍…유럽 금융위기 악몽 재발하나
- 유럽증시, 극우 정당 돌풍에 대체로 하락
- 반이민 극우 RN, 유럽의회 총선에 이어 조기총선 압승 유망
- 극우돌풍 맞선 마크롱 조기총선 승부수
- 채권 스프레드, 2011년 유럽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게 상승
- 마크롱 조기 총선 결정에 증시 불확실성 커져
- 프랑스 넘어 유럽, 영국 전체로 위기 확산
- 프랑스·독일국채금리 스프레드 2017년 이후 최고치
- 극우당·좌파연합 대규모 지출에 신용등급 강등 우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기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이게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죠. 어쩌면 차기 대권까지 내주게 될 수도 있다고요?

- "브렉시트 부른 수준의 도박"…마크롱 조기 총선은 자충수?
- 마크롱 '위험한 도박'에 시총 222조 증발…유럽으로 위기 확산
- 프랑스 30만~60만 명, 극우 RN의 '총선압승' 반대 행진시위 벌여
- "마크롱 실패한 도박"분석…브렉시트 국민투표 전철 밟을수도
- 프랑스, 지난 10년간 부채구조를 개선시키지 못해
- 프랑스 기업부채, 미국의 2배 이상
- 기업부채 과다에 대한 프리미엄 요구 커질 수 있어
- "프랑스·영국 조기 총선 결과로 유럽 금융 변동성 커질 수도"

◇ 2차전지는 이제 좀 반등하나 했는데 다시 악재에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트럼프가 "전기차 정책을 취소"하겠다고 말한 영향이 커보이는데요. 거기다 예상했던 것보다 전기차 수요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요?

- 트럼프 "전기차 정책 취소"…2차전지주, 떨고 있니?
- 블록딜에 트럼프 악재까지…2차전지 '와르르’
- BRV, 블록딜로 에코프로머티 주식 210만 주 매각
- 세계 전기차 수요, 당초 예상보다 감소 우려 
- 미국·독일의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여

◇ 전기차 시장이 업황마저 부진한데 미국 대선까지 변수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진 상황인데요. 지금 나라별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 미 대선 앞두고 ‘출렁’…나라별 전기차 시장 상황은?
- 미국, 포드·GM 판매실적 ‘부진’…테슬라, 라인업 노후화
- 독일, 지난해 12월 전기차 보조금 돌연 중단 
- 독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보조금 재개 불확실
- 일본, 순수 전기차에 대한 제조사들의 의지 부족
- 일본, 소형차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거의 없어
- 이탈리아·영국, 일관되지 않은 규제 지원…전기차 시장 부진 
- 배터리셀 생산설비 공격적 투자 증가
- 중국, 수요보다 더 많은 배터리를 생산 가능
- 중국 셀 제조 능력 지난해 수요의 3배 넘어서
- 유럽·미국·한국, 2.5~3배 가까운 초과 생산능력 예상
- "투자계획 축소 및 가격 경쟁 심화 불가피할 전망"
-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매출 동향 잘 관찰해야"

◇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대세긴한데 전기차도 그렇고 생각보다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럽에서는 내연기관 퇴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내연기관의 시대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석유 다시 뜬다…내연기관 시대 계속되나
- "원유에 대한 부정적 시각 이미 선물 시장에 반영돼"
- "석유의 수명이 좀 더 길어질 것"
- 유럽서 목소리 커지는 우파…"내연기관 차 2035년 퇴출 재검토"
- 유가하락으로 에너지 업종 주주환원 매력 급증 
- 에너지 업종, 총 7.6%의 주주환원 수익률 기록 중
- "에너지 업종,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좋은 대안"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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