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신보 첫 오피셜 포토•콘셉트 필름 공개…'너드미' 뽐낸 여섯 소년들

사진 제공=플레디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때의 매력을 뜻하는, 이른바 '너드미'로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투어스(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17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섬머 비트!'(SUMMER BEAT!)의 '아우어'(OUR) 버전 오피셜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대방출했다.

투어스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취향과 관심사가 다른 6명이 직접 꾸민 듯한 아지트 배경의 단체 사진에서 이들의 순수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음악과 스포츠 등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듯한 유닛 사진들에서는 투어스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콘셉트 필름은 투어스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비트가 잘게 쪼개지는 음악을 중심으로 스케이트 보드에 발을 올리거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뚜껑을 닫거나, 농구공을 튀기는 등의 사운드가 겹쳐 쓰였다.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하나의 리듬을 이뤄간다는 은유적 스토리가 녹아 있어 이들 신보 메시지를 기대케 한다.

사진 제공=플레디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투어스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 Now'(아우어 메모리즈 : 나우))에 담았다"며 "아지트 콘셉트의 '아우어' 버전에 이어 곧 공개될 'NOW' 버전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투어스의 미니 2집 '섬머 비트!'는 오는 24일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