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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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6월 14일,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3년 1월 17기로 입소한 후보생들은 수상 인명구조 교육 등 안전교육과 경정과 관련된 3단계 교육 훈련 등을 이수하는 등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경정 선수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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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졸업 김미연, 졸업 기념 경주 1위 김태훈, 2위 황동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6월 14일, 경정훈련원(인천 영종도 소재)에서 제17기 경정 선수 후보생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3년 1월 17기로 입소한 후보생들은 수상 인명구조 교육 등 안전교육과 경정과 관련된 3단계 교육 훈련 등을 이수하는 등 1년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경정 선수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16기 선수들 이후, 무려 4년 만에 새로운 경정 선수들이 탄생하게 되어 뜻깊다. 졸업한 10명의 17기 선수 모두 우수한 기량을 펼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경정 선수로서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한국 경정 최초로 ‘부녀(父女)경정 선수’가 탄생한 것 또한 뜻깊다. 2기 이용세 선수와 17기 이현지 후보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17기 경정 후보생 졸업생은 총 10명으로 이중 남자가 4명, 여자가 6명으로 1기부터 17기까지 중 유일하게 남녀의 성비가 바뀐 기수가 되었다. 졸업식에 앞서 열린 졸업 기념 경주를 열었는데, 1위는 김태훈, 2위는 황동규 선수가 차지했다.
김 후보생은 “두꺼운 경주복을 입고 훈련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잘 이겨내고 동기들과 잘 훈련을 마칠 수 있어 기쁘고, 또 이렇게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차근차근하게 실력을 쌓아나가 평소 동경하고 있는 11기 김지현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졸업한 경정 17기 후보생들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로 졸업 연수를 다녀온 후, 오는 7월부터 정식으로 경정 선수가 되어 미사리 경정장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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