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냉동김밥 수출… 사조대림 1년 내 최고가

권오은 기자 2024. 6.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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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이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조대림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다.

사조대림의 냉동김밥 수출 물량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36톤(t)으로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한다.

다만 그동안 냉동김밥 수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던 우양은 경쟁사 등장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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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이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조대림 주식은 17일 오전 9시 2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6만62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7.47%(46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7만4300원까지 오르면서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사조대림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강세다. 지난 14일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하면서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를 찍기도 했다.

사조대림의 냉동김밥 수출 물량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36톤(t)으로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한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매달 7만2000줄씩을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라면과 김밥 등 이른바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수출 소식은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냉동김밥 수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던 우양은 경쟁사 등장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우양 주식은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27%(1130원) 하락한 987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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