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노인 7명과 동시 연애…"신종 성매매" 등 비난 이어져

장종호 2024. 6.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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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20대 여성이 70~80대 노인 7명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라 칼레와 울티마 호라 발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콜롬비아 아틀란티코주 바랑키야시에 사는 리나는 현재 7명의 70~80대 노인들과 동시 연애 중이다.

20대라고 밝힌 그녀는 동갑인 남성들과의 실망스러운 연애 관계에 지쳐 외로운 노인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공원 등에서 만난 7명의 노인과 교대로 데이트를 하거나 때로는 성관계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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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울티마 호라 발레, 유튜브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콜롬비아의 20대 여성이 70~80대 노인 7명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라 칼레와 울티마 호라 발레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콜롬비아 아틀란티코주 바랑키야시에 사는 리나는 현재 7명의 70~80대 노인들과 동시 연애 중이다.

20대라고 밝힌 그녀는 동갑인 남성들과의 실망스러운 연애 관계에 지쳐 외로운 노인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나이 든 남자들이 더 관대하고 자상하며 내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원 등에서 만난 7명의 노인과 교대로 데이트를 하거나 때로는 성관계도 맺고 있다.

대신 노인들은 그녀에게 자신의 연금을 일부 지원하고 있고, 빨래, 음식, 청소 등의 집안일도 맡아서 하고 있다.

리나는 "연인들이 모두 고령이라서 임신의 위험은 없다"면서 "서로 존중하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들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한 노인은 "리나를 만나면서 생활에 활력을 얻었다"며 "더 젊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노인을 이용하고 있다", "도덕적 타락", "새로운 개념의 성매매인가?" 등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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