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마이어 클래식 '공동 5위'… 韓, 시즌 15개 대회 '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나린이 시즌 3번째 톱10 내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를 기록한 안나린은 앨리슨 코퍼즈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나린은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며 시즌 3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를 기록한 안나린은 앨리슨 코퍼즈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나린은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내며 시즌 3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15개 대회 연속 우승 가뭄이 이어졌다. 지난 2000년 이후 최장기간 무관 기록이다. 당시 16번째 대회에서 박지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날 안나린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3타를 줄였다. 선두였던 그레이스 김이 전반에 2타를 잃으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안나린 역시 동타를 이뤘다. 선두로 올라선 앨리 유잉과는 1타 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을 노릴 가능성도 있었다.
안나린은 12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뒷심이 아쉬웠다. 16번 홀과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결국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는 연장전에서 나왔다. 릴리아 부와 렉시 톰슨 그리고 그레이스 김이 연장전을 치렀다. 결국 부가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부는 시즌 첫 우승을 했다. 올 시즌 허리 부상으로 고전한 부는 2달 반 만의 복귀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 2000만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로 맺어진 인연"… 김승규♥김진경 결혼 - 머니S
- 민주, 종부세 폐지·상속세 인하... "좌회전 깜박이에 우회전하는 꼴" - 머니S
-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대법 판단 나온다 - 머니S
- SK, 오늘(17일) 최태원 이혼 항소심 판결 입장 밝힌다 - 머니S
- [6월17일!] "강도인줄 알았는데"… 탄핵 직전 항복한 대통령의 최후 - 머니S
- 장인 주가조작 논란… 이승기 "가족 건들지 말라" - 머니S
- 설악산서 산악사고 잇따라… 1명 사망·3명 부상 - 머니S
- 외환시장, 새벽2시까지로… 서학개미, 시장환율로 해외주식 산다 - 머니S
-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380.95 출발 예상… 0.65원↑ - 머니S
- '나혼산' 나온 박세리 4층집, 경매 넘어갔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