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앞두고 여·야 대치 여전… 우원식 결단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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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 구성을 앞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본회의 개의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의장실로 입장을 밝힌 바가 없다"며 "본회의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를 열어달라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당연히 내일이 안되면 화요일, 화요일이 안 되면 수요일 이렇게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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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스1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매일 개의를 요구하며 늦어도 오는 21일까지 상임위 구성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며 각종 특위를 가동해 대응하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16일 여·야 원내대표들과 접촉하며 원 구성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종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의장실로 입장을 밝힌 바가 없다"며 "본회의 소집 여부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의 무응답에도 민주당은 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를 열어달라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당연히 내일이 안되면 화요일, 화요일이 안 되면 수요일 이렇게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추가 협상마저 거부한다면 우 의장은 본회의 개의 명분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히 우 의장은 그동안 국회법 준수를 강조했기 때문에 한 번 연기된 본회의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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