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가맹점주에 공급하는 해바라기유 가격 4500원 인하

황동건 기자 2024. 6. 17.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hc치킨이 이날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4500원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하락했다.

회사 측은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되면 신속하게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전 최고가 대비 43% 하락
가맹점주들 수익성 보호 차원
서울 시내 한 bhc치킨 매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bhc치킨이 이날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가격을 기존 대비 4500원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하락했다. 해바라기유의 주산지인 우크라이나에 일어난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과 비교하면 9%(약 7500원)가량 낮다.

bhc의 공급가 인하는 6개월 만이다. 이보다 앞서 2022년 두 차례(7·9월), 지난해 네 차례(5·8·11·12월) 튀김유 공급가를 내린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되면 신속하게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주문중개수수료와 배달대행수수료 등 부가적인 비용들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해바라기유 공급가 인하가 매장 운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