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랜드, LIV선수 최초 PGA챔피언스투어 우승[Golfer &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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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리처드 블랜드는 LIV골프가 처음 출범했던 2022년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를 떠나 합류했다.
블랜드의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은 478번째 출전 대회였던 2021년 5월 브리티시 마스터스.
이 우승으로 블랜드는 LIV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블랜드는 LIV 소속 선수라는 점에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할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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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리처드 블랜드는 LIV골프가 처음 출범했던 2022년 유러피언투어(현 DP월드투어)를 떠나 합류했다. LIV의 개국 공신인 셈이다. 블랜드는 1996년 프로 전향 후 유럽 무대를 주로 누볐던 베테랑이다. 꾸준한 활약에도 우승 운이 없었다.
블랜드의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은 478번째 출전 대회였던 2021년 5월 브리티시 마스터스. 그의 나이 무려 48세, 1998년 데뷔 후 무려 26년이나 걸려 달성한 감격의 결과였다. 이후 블랜드는 세계랭킹 48위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블랜드는 첫 우승의 감격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듬해 거액의 유혹을 앞세운 LIV가 출범하자 곧장 소속을 바꿨다. 블랜드는 세계적인 선수가 모인 리그인 LIV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그러고는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특별 초청돼 출전한 키친에이드 PGA 시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 대회는 블랜드의 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대회 첫 대회 출전이다. 이 우승으로 블랜드는 LIV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블랜드는 LIV 소속 선수라는 점에서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경기할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다. 블랜드는 1998년부터 무려 25년 동안 DP월드투어 511개 대회에 출전해 800만 유로(약 118억5100만 원)를 벌었다. 하지만 LIV 합류 후 3년이 채 되지 않아 그보다 많은 980만 달러(133억6700만 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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