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생활건강, 화장품 호재에 재평가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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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과 관련해 "화장품 종목의 전반적 주가 상승 덕에 재평가받을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19% 올렸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를 지나면서 중국 관련해 화장품 실적이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 사업도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천84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성장하며 안정적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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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과 관련해 "화장품 종목의 전반적 주가 상승 덕에 재평가받을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19% 올렸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를 지나면서 중국 관련해 화장품 실적이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면세 사업도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천84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성장하며 안정적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에이본(미국 화장품 브랜드)의 사업 철수로 매출 성장은 없겠지만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개선세가 있겠다"며 "음료 부문은 내수 경기가 위축하고 원부자재 부담 때문에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 2분기 매출액 1조7천841억원, 영업이익 1천537억원을 올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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