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홍익대와 함께 로컬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세종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지역 경제를 이끌 로컬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17일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승희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은 지역 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 콘텐츠 개발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활용해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와 홍익대는 지난해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인력 2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대학생 30명과 일반인 30명 등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들은 대학에서 융합전공 과정, 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들은 지역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브랜딩하는 힘이 있다"며 "로컬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등 혁신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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