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백골부대 지원 “군부대에도 온기가 가득하길”

영웅나라 제공

백골부대 출신인 가수 임영웅의 생일(16일)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팬클럽이 후원에 나섰다.

15일 임영웅의 네이버 팬카페 ‘영웅나라’는 백골부대를 찾아 임영웅의 후배 장병들에게 400만 원 상당의 복지용품 기부했다.

앞서 ‘영웅나라’는 2021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총 2100여 만원의 복지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영웅나라 제공

‘영웅나라’ 정현주 리더는 “올해는 특히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군분위기에 임영웅의 싱글앨범 제목 ‘온기’처럼 군부대에 따뜻한 온기가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문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백골대대장은 “가수 임영웅님의 생일과 호국보훈의달을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나라’ 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임영웅님의 후배들인 진백골부대 장병들도 이를 본받아 선행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군 생활을 지도하겠다”고 전달했다.

한편, 영웅나라는 2020년 임영웅의 모교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은행, 취약계층, 희망조약돌, 사랑의 열매 등에 같이하는 가치있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들의 기부금 누적액은 4900여 만 원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