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박성익 박사, 미 ATSC 리처 메달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방송연구실 박성익 박사가 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ATSC)로부터 ATSC 3.0 방송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ATSC 리처(Richer) 메달'을 수상했다.
17일 ETRI에 따르면, 박성익 박사는 ATSC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로 ATSC 3.0 기술의 브라질, 인도 표준화 및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ETRI에 따르면, 박성익 박사는 ATSC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로 ATSC 3.0 기술의 브라질, 인도 표준화 및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박성익 박사는 "이번 마크 리처 메달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많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ATSC 3.0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하고 신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그동안 브라질 및 인도의 ATSC 3.0 물리계층 표준화 관련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브라질의 TV3.0 표준화에 참여하여 ATSC 3.0 기반 LDM-MIMO 전송 기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인도의 D2M(Direct-to-Mobile) 표준화에도 참여하여 ATSC 3.0 모바일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브라질 및 인도의 ATSC 3.0 표준화를 위해 큰 노력을 했다.
그는 디지털방송 핵심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 또 2018년에는 ETRI 기술대상에 UHD 모바일방송기술이 뽑힌 바 있다.
그가 출판한 SCI급 논문은 현재 120여 편, 국제표준특허는 130여 건이다. 기술이전도 특허 라이센싱 기술료만 해도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해외로부터 수주한 연구개발비도 15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ATSC 리처 메달은 20년 동안 ATSC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전임 ATSC 회장인 마크 리처의 이름을 딴 메달이다. ATSC는 ATSC의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고 발전시키는 데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개인 혹은 단체에 본 메달을 수여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