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믿고 본다 '파일럿' 코미디 장르 한 획 그을까

조연경 기자 2024. 6.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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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릴 짜릿한 웃음을 예고한다.

영화 '파일럿(김한결 감독)'이 조정석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비행기를 연상케 하는 공간 속 배치된 한정우의 모습과 함께 '재미 탑승 완료 웃음 이륙 준비'라는 문구가 담겨 올여름 조정석이 보여줄 코미디에 대해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바로 한정우로 변신한 조정석의 다이내믹한 표정의 향연이다. 의기양양한 모습부터 갑작스러운 위기에 난처해하는 모습, 그리고 완벽한 변신을 감행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파일럿' 만의 신선한 재기발랄함을 엿보이게 한다.

한정우는 모두가 주목하는 잘 나가던 스타 파일럿이었지만, 졸지에 해고 통지를 받고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소위 미친 변신을 시도하게 되는 인물. 조정석 만이 소화 가능한 코믹 연기를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는 한정우라는 캐릭터가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현실을 위트 있게 비트는 특별한 연출력을 지닌 김한결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파일럿'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를 예고한다. 조정석과 함께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힙하고 핫한 대세 배우들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내달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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