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유호스트 인수…“클라우드 부문 시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피소프트(443670)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유호스트의 지분 100%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의 주식 교환비율은 유호스트 주식 1주당 에스피소프트 주식 약 2.352주이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유호스트는 에스피소프트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피소프트(443670)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유호스트의 지분 100%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인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호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에 특화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사에 차별화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MSP 품질 향상을 위해 MS 애저 기반의 챗(Chat)GPT를 활용해 인공지능(AI) MSP 솔루션 고도화에도 착수했다.
유호스트는 클라우드에 데이터 분석·예측 기술을 적용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영역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에스피소프트는 유호스트의 AI에 특화한 MS 애저 클라우드 MSP를 바탕으로 MS 코파일럿 관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의 SPLA(외부 사용자 라이선스) 주요 유통사로 라이선스 공급 외에 챗GPT 기반 코파일럿, 가상 운영체계(OS) 등 다양한 생성형 AI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MS가 애저에 GPT-4o를 탑재할 정도로 애저와 챗GPT는 높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 주요 서비스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피소프트 관계자는 “유호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9년간 성장하며 매년 흑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주요 사업들의 실적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번 유호스트 인수를 통해 에스피소프트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뿐 아니라 클라우드 분야의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개월 어린이 허벅지로 짓눌러 뇌사…보육교사는 왜 그랬을까[그해 오늘]
- SK, '1.4조 재산분할' 최태원 이혼 항소심 판결 입장 발표
- "내딸 죽였는데 징역 살고 나와도 20대...제2, 제3의 효정이 없어야"
- 北, 오물풍선 활용한 생화학 무기 살포 가능성은
- "사각지대 골라서…" 외국인 여직원들 껴안고 만진 공장 관리자
- ‘밀양 성폭행 사건' 다시 겪지 않으려면[법조프리즘]
- 이번주 제주 비…폭염 가고 본격적인 장마 시작하나
- "아내 내연남에 분노가"…차량 그대로 들이받은 40대 남성
- 수호, 첸백시 논란에 입 열었다 "엑소 활동 걱정스러워"[인터뷰]①
- 아이유, 악뮤 10주년 콘서트 게스트 등장… "내 식구 잘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