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증권거래위원회에 "韓공정위가 '글로벌 관행' 제재"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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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과 함께 법적 절차를 통해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17일 미국 SEC에 따르면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는 지난 14일 "공정위가 쿠팡의 검색 순위가 기만적이며(deceptive)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검색 순위'는 한국과 전 세계 업계 관행"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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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순위, 전 세계적 관행…법정서 해명할 것"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쿠팡이 대한민국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과 함께 법적 절차를 통해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17일 미국 SEC에 따르면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는 지난 14일 "공정위가 쿠팡의 검색 순위가 기만적이며(deceptive)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검색 순위'는 한국과 전 세계 업계 관행"이라고 공시했다.
쿠팡Inc는 "(쿠팡은) 자사 관행이 기만적이거나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공정위 결정에 대해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쿠팡이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상단에 배치하고 임직원의 구매후기를 이용해 높은 별점을 책정했다며, 국내 유통 업계 사상 최대 수준인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과 CPLB를 검찰에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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