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0.1%' 10주 연속 횡보… 일주일 전보다 1.4%P ↓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6.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1%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31.5%)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첫째 주 37.3%를 기록한 이후 30% 초반에 머물고 있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상승한 66.0%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2.9%포인트↑)에서 올랐고, 인천·경기(2.3%포인트↓), 부산·울산·경남(2.0%포인트↓), 대전·세종·충청(1.7%포인트↓), 대구·경북(1.1%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1.6%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떨어졌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3.7%포인트↓), 중도층(2.6%포인트↓)에서 내렸다.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5.9%, 더불어민주당이 35.4%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0.2%포인트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13.2%,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1.5%, 진보당 1.5%, 기타 정당 1.5% 순이었다. 무당층은 6.2%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