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 겨냥"…세븐일레븐, 열무김치 간편식 조기 출시

7~8월에 잘 팔리는 여름 상품 매출 올라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국내 열무김치의 양을 지난해보다 60% 늘린 열무김치 간편식 2종(종가 열무비빔밥·종가 열무칼빔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열무김치 간편식을 7월에 선보였으나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여름 상품 수요가 늘자 출시 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실제로 6월(1~16일) 세븐일레븐의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50%, 스포츠음료는 30%, 비빔면류는 20%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다른 여름 상품들도 예년보다 빨리 출시해 이른 여름 성수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종가 열무비빔밥 구매 고객에게는 '김치도시락 컵라면'을, 종가 열무칼빔면 구매 고객에게는 참치마요 또는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증정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