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팬구역’ 위즈 찐팬 지숙 “시구만 8번, 이제 지도도 안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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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위즈 고인물 찐팬' 면모를 보여준다.
지숙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원과 함께한 위즈 팬.
이때 지숙이 "안타를 쳐 주세요~"라며 응원가 완창에 나서자, 급기야 이글스 찐팬들까지 위즈 응원가에 중독돼 '찐팬구역' 최초 전원 율동 응원에 나선다고.
이와 함께 '야알못'에서 '신생 위즈팬'으로 거듭난 김아영과 '수원의 아들' 박휘순이 지숙의 열혈 응원에 가세해 역대급 흥부자 트리오를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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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위즈 고인물 찐팬’ 면모를 보여준다.
6월 17일 오후 7시 방송되는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서 이글스와 위즈가 녹화 기준 7위와 8위의 양보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이글스 찐팬 치과의사 겸 스트리머 매직박과 레인보우 출신 지숙, 배우 김아영, 희극인 박휘순이 함께 한다.
이날 지숙은 “시구만 8번. 이제 시구 지도도 안해준다”라며 창단 찐팬임을 인증한다. 지숙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원과 함께한 위즈 팬. 이에 지숙이 ‘마법사 구단’ 위즈다운 특별 소장 굿즈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숙은 신생 MZ세대 구단 다운 깜찍한 디자인의 마법사 모자는 물론 노래마다 색이 바뀌는 원격 조정 응원봉까지 꺼내 들어 이글스 찐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어 지숙이 그간 모아 온 8개의 시구 공까지 내보이자, 차태현도 “대단하다. 그 사이에 KBO 총재님들이 4번이나 바뀌었어”라며 지숙의 팬심 스케일에 화들짝 놀란다. 하지만 ‘고인물 야구팬’ 지숙에게도 상대 구단과의 단체 관람은 난생 처음. 이에 지숙이 “같이 보니까 이기면 재미 2배, 지면 스트레스 2배다”라며 ‘찐팬구역’의 묘미를 콕 집어 차태현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지숙은 “집안일 할 때 내 노래 말고 위즈 응원가 부른다”라며 일상화된 응원 모드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숙에게는 위즈 응원가가 레인보우의 돌풍 히트곡 ‘A’를 넘어선 ‘중독성 만렙’ 노래였던 것. 이때 지숙이 “안타를 쳐 주세요~”라며 응원가 완창에 나서자, 급기야 이글스 찐팬들까지 위즈 응원가에 중독돼 ‘찐팬구역’ 최초 전원 율동 응원에 나선다고. 지숙이 한 술 더 떠 위즈 맞춤형 응원곡인 ‘마법의 성’을 선창하자, 인교진은 “자유롭게 날아가는 이글스. 딱 우리한테 맞는데?”라며 응원가 쟁탈전에 불을 지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야알못’에서 ‘신생 위즈팬’으로 거듭난 김아영과 ‘수원의 아들’ 박휘순이 지숙의 열혈 응원에 가세해 역대급 흥부자 트리오를 결성한다. 과연 ‘찐팬구역’을 뜨겁게 달군 위즈 응원가의 위력은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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