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유로 첫 경기서 세르비아에 1-0 신승…벨링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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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따돌렸습니다.
직전 대회인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지며 첫 우승의 기회를 날렸던 잉글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가운데 나선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점 3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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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가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따돌렸습니다.
직전 대회인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지며 첫 우승의 기회를 날렸던 잉글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가운데 나선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점 3으로 시작했습니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이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가 상대 태클 속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선제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잉글랜드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63골)인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첫 경기에선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같은 C조 경기에선 덴마크와 슬로베니아가 1-1로 비겼습니다.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에서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3년 만의 유로 복귀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D조의 네덜란드는 함부르크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폴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따냈습니다.
전반 16분 폴란드의 아담 북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네덜란드는 전반 29분 코디 학포, 후반 38분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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