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한국콜마, 계열사 공장 활용 가동률 증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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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한국콜마에 대해 "최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의 주가는 K-뷰티 글로벌 시장의 성과에 따라 고객사 수주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 한국법인의 올해 1분기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110.5%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한국콜마는 생산설비를 최대 용량으로 운영했고, 올해부터는 기존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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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유안타증권은 17일 한국콜마에 대해 "최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의 주가는 K-뷰티 글로벌 시장의 성과에 따라 고객사 수주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높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900억원, 영업이익은 18% 오른 41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초 제시한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률 가이던스(전년 동기 대비 10% 중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 한국법인의 올해 1분기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110.5%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한국콜마는 생산설비를 최대 용량으로 운영했고, 올해부터는 기존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계열사인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열사 공장 활용 덕분에 비록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 중임에도 가동률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성수기인 올해 2분기에는 폭발적인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생산 능력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콜마의 세종공장은 올해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OTC) 실사 진행을 위한 승인을 최근 얻었다"며 "한국콜마 주요 브랜드의 경우 미국 OTC 승인용으로 이달부터 생산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연우의 경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00억원으로 11% 늘고 영업이익은 16억원이 예상된다"며 "격려금 13억원 지급 등 1분기와 같은 일회성 비용 이슈가 사라지고 미국의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미국 성장이 2분기에도 이어진다면 미국 실적 기여도는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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