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아모레퍼시픽, 비중국 매출이 中 매출 능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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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코스알엑스, 라네즈를 필두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능가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외형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 향후 3개년 동안 중국 확장 당시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고 중국 손익 안정화에 따른 전사 해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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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코스알엑스, 라네즈를 필두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능가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외형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사업구조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하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큰 변동 없다"면서 "2~3분기 중국 사업 적자는 예상보다 심화되겠으나 탄탄한 코스알엑스 실적이 이를 방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 향후 3개년 동안 중국 확장 당시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견조하고 중국 손익 안정화에 따른 전사 해외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7억원, 영업이익은 1000% 늘어난 64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총판 사업구조 개선 작업을 감안해 중국 사업 매출액 및 영업적자 규모를 기존 대비 큰폭 하향 조정한 점이 주요하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380억원, 영업적자는 20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5월1일자로 편입된 코스알액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23억원, 42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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