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초대형 악재 맞이..시속 98마일 사구 맞은 베츠, ‘왼손 골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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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7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경기 종료 후 베츠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베츠가 이탈하게 된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와 1번타자, OPS 0.893의 강타자를 동시에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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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7일(한국시간)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베츠는 이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했다. 7회말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 댄 알타빌라의 시속 97.9마일 패스트볼에 왼손을 맞았다. 타구에 맞고 쓰러진 베츠는 결국 교체됐다.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경기 종료 후 베츠가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수술을 피한다고 해도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베츠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한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초대혀 악재다. 올시즌 내야로 이동해 주전 유격수를 맡은 베츠는 72경기에 출전해 .304/.405/.488 10홈런 40타점 9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팀 내에서 타격 성적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지만 부동의 리드오프이자 팀 내 출루율 1위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가빈 럭스가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며 갑자기 맡게 된 유격수 자리에서도 큰 문제를 보이지 않으며 수비 측면에서도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베츠가 이탈하게 된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와 1번타자, OPS 0.893의 강타자를 동시에 잃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캔자스시티에 3-0 승리를 거뒀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베츠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사진=무키 베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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