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51년만 알게 된 친동생 존재 “이름은 상호”(‘미우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6. 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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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이 51년 만에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이 51년 만에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과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상민은 지난해 11월 모친상 당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친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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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lSBS
가수 이상민이 51년 만에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이 51년 만에 처음으로 외가 친척들과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외숙모, 외삼촌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광주 내려가실 때마다 저를 안 데려갔다.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면서 어머니 관련 서류를 꺼냈다. 이상민은 친자임에도 불구, 어머니의 호적에 올려져있지 않았다.

이에 외삼촌은 “상민이가 아마 (어머니와 이혼 갈등을 겪은) 아버지 쪽 호적에 이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했고, 이상민은 “호적에 이름이 없다 보니까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도 어려운 점이 많았다. 진단서 떼고 그럴 때도 어머니가 직접 떼지 않으면 안 됐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지난해 11월 모친상 당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친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도 했다.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이모에게 네 동생 죽었을 때 내가 수발 다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이에 외삼촌은 “대흥동 살 때 네 동생이 있었다. 이름은 상호였다. 걔 진짜 아버지 닮았다. 그런데 얼마 안 돼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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