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트, 2028년부터 세르비아 리튬 채굴-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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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논란에 휩싸인 호주 광산 대기업 리오틴토의 세르비아 리튬 채굴이 2028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논란이 된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유럽연합의 새로운 보증에 따라 이르면 리오틴토가 2028년부터 리튬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치치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리오틴토와 유럽연합이 환경 기준 준수와 관련하여 "새로운 보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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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환경 논란에 휩싸인 호주 광산 대기업 리오틴토의 세르비아 리튬 채굴이 2028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논란이 된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대한 유럽연합의 새로운 보증에 따라 이르면 리오틴토가 2028년부터 리튬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오 틴토에 따르면 세르비아 서부의 자다르에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전략적으로 가치 있는 금속인 리튬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다.
이 광산은 2004년에 발견되었지만 세르비아 정부는 환경과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몇 주간의 시위 끝에 2022년에 채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부치치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리오틴토와 유럽연합이 환경 기준 준수와 관련하여 "새로운 보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모든 것을 이행한다면 (광산은) 2028년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 전체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치치 대통령은 해당 광산에서 연간 5만8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유럽 내 전기 자동차 생산량의 17% 또는 110만 대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론자들은 이전에 리오 틴토와 부치치 대통령이 이번 광산개발 재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환경 영향 보고서 발간을 거부했다고 비난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리오틴토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 영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입증된 기술"을 약속했다.
리오 틴토는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가 수자원, 토양, 생물 다양성, 대기질 및 인간 건강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는 "명예 훼손하는 요소에 기반한 광범위한 잘못된 정보 캠페인"이라고 비난했다.
AFP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세르비아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배터리 및 원자재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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