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첸백시 기자회견 속상해, 잘 얘기하겠다…팬들께 죄송"[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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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마친 배우 겸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최근 불거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기자회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엑소 관련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활동 중이던 수호가 입장을 밝히게 되는 것에 대해 그는 "팬 분들도 저를 걱정 많이 해주셨다. 생각을 해보니까 엑소의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제가 공식 석상에 서는 일이 많았다"며 "제가 일을 많이 해서 항상 언론에 노출되어있는 멤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내가 활동할 때만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365일 일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어떻게 오면 리더라서 이런 저한테 이런 자리가 계속 주어지는게 아닌가 싶다"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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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마친 배우 겸 그룹 엑소 리더 수호가 최근 불거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기자회견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마친 수호는 최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났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련 분쟁중인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 측이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심화됐다. 마침 작품 마무리를 앞두고 사전에 인터뷰를 계획했던 수호도 엑소 리더로서 현 상황에 대한 심경 질문을 받고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수호는 "저희 다른 멤버들도 (첸백시 측이)기자회견을 갖는다는 것부터 이 사실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았다. 좀 많이 당황스러웠고, 속상했다. 실제로 기자회견 후에도 팬 분들의 반응이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이 느껴졌다. 지난해에도 마음이 안 좋았는데, 팬 분들에게 이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리더로서 되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팬들 걱정을 전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엑소 완전체 앨범 활동이 불투명해진 상황. 수호는 이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하며 "실제로 올 겨울 세훈과 카이가 전역을 앞두고 있어서 (엑소 완전체)앨범에 대해 회사가 플랜을 진행 중이었다"고 운을 뗐다.
수호는 "논의 중에 이런 일이 있어서 일단 지금은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태다. 멤버들과 모두 다같이 잘 얘기해서 조속히 마무리 짓고 엑소로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엑소 관련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활동 중이던 수호가 입장을 밝히게 되는 것에 대해 그는 "팬 분들도 저를 걱정 많이 해주셨다. 생각을 해보니까 엑소의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제가 공식 석상에 서는 일이 많았다"며 "제가 일을 많이 해서 항상 언론에 노출되어있는 멤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내가 활동할 때만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365일 일을 하고 있더라. 그래서 어떻게 오면 리더라서 이런 저한테 이런 자리가 계속 주어지는게 아닌가 싶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멤버들도 각자 자아가 있고 주체성이 있으니까, 모든 것에 대해 리더라고 해서 호언장담할 순 없다. 그래도 팬들의 속상한 마음을 달래주고 싶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호는 '엑소 리더로 사는 기분'에 대해 "어쨌든 8명 이상의 다인 그룹 리더로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멤버들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저를 믿고 의지해주니까. 부담감이 책임감도 되고, 제가 원래 성격이 앞에 나서서 책임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런 역할이 주어진게 차라리 감사하고 마음이 더 좋다"고 담담하게 리더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16일 종영한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수호는 이번 작품에서 세자 이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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