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연결됐던 페네르바체...무리뉴가 재회 원하는 옛 제자 공개→맨유 '후보 CB'

오종헌 기자 2024. 6.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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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은 빅터 린델로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린델로프와의 재회를 추진 중이다. 그는 페네르바체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을 고려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은 린델로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옛 제자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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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조세 무리뉴 감독은 빅터 린델로프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린델로프와의 재회를 추진 중이다. 그는 페네르바체 우승을 위해 전력 보강을 고려 중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떠날 가능성이 높은 린델로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3일 무리뉴 감독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사랑 받는 느낌이 들었다.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구단 프로젝트를 들은 뒤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싶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로마에서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다. 그는 포르투 시절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갈 컵, UEFA컵(현재 UEFA 유로파리그)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페네르바체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무리뉴 감독은 이후 첼시로 팀을 옮겼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성공가도를 이어갔고, 부임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PL) 최소 실점(15실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년 동안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등 성과를 올렸다.


다음은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에서도 지도력을 입증하며 2009-1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유, 토트넘 훗스퍼 등을 거쳤다. 토트넘을 빼고 모든 팀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아쉽게 3년 이상 팀을 이끌지 못했다.


그러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AS로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부임 첫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역시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소 아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렇게 AS로마에서도 3년차에 떠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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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옛 제자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미 페네르바체 부임 당시부터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수많은 선수들이 연결됐다. 손흥민도 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현재 우선 순위는 린델로프다.


린델로프는 1994년생 스웨덴 국적의 센터백이다. 지난 2017년 벤피카(포르투갈)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역시 부상이 겹치며 프리미어리그(PL)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린델로프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맨유가 린델로프와 재계약을 맺기보다는 올여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맞물려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거론됐다.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협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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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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