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르면 이달 말 연임 여부 발표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8월 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연임을 결심해 후보 등록을 하면, 규정상 현 대표직을 내려놓고 선거 준비를 해야 하므로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지 입장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오늘 중앙위원회서 '대표직 사퇴' 당헌·당규 개정안 통과시킬 예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달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8월 1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가 연임을 결심해 후보 등록을 하면, 규정상 현 대표직을 내려놓고 선거 준비를 해야 하므로 적어도 다음 달 초까지 입장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대표는 공석이 되는데, 이 대표가 연임에 성공해 당무에 다시 복귀할 때까지는 절차상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대행을 맡게 된다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최근 부각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가 연임 결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대표가 받는 재판은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의혹 ▲위증교사 의혹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 4개입니다.
재판이 많을 때는 일주일에 최대 네 차례 법원에 출석해야 합니다.
이 대표 입장에서는 향후 당무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 본회의 출석 등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4개 사건 중 하나라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이 나오면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점도 결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 조항에 예외 규정을 추가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정부 ″병원 손실나면 구상권 청구하라″
- 이재명, 이르면 이달 말 연임 여부 발표할 듯
- 정국 ‘Never Let Go’, 英 오피셜 싱글 차트 ‘최다 차트인’...‘정국은 정국이 넘는다’
- ″끝은 새로운 시작″…이태원참사 분향소 499일 만에 이전
- 빨간불에 질주한 배달 오토바이…50대 남매 참변
- '나혼산' 나온 박세리 4층집, 강제경매 넘어갔다
- IS 테러 예고에 도끼 난동·난투극까지…'미니 월드컵' 유로 2024 비상
- 음바페 ″젊은 층 투표해야″…극우 집권 가능성 경고
- 35도 폭염 속 에어컨 고장…찜통 비행기에서 기절
- 지하주차장서 여성 납치, 결박한 뒤 돈 뺏은 30대 남성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