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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침 전북 부안에서 올해 최대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잦지 않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등 전국 전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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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반발속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6월 둘째주 뉴스원클릭
◆전북 부안군 인근서 4.8 지진
12일 아침 전북 부안에서 올해 최대인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잦지 않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영남 등 전국 전역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으론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민주, 국힘 반발속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10일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정청래 의원을 선출하는 등 국회 상임위 18개 중 11개 구성을 강행했다. 국민의힘은 관례적으로 제2당 몫이었던 법사위원장, 여당 몫이었던 운영위원장 등을 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에 강력 반발하며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이번에는 여야만 뒤바뀌었을 뿐 협치와 합의가 실종된 모습은 4년 전 21대 국회 초반과 판박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부터 15일까지 투루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방문 이후 6개월여 만의 해외 순방이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선 에너지와 플랜트 협력을, 카자흐스탄에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우즈베키스탄에선 교통, 에너지 설비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확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자원과 공적개발원조, 인적 교류 등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도 추진했다.
◆'가마솥 더위'에 전국 몸살
이달 들어 시작한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의 폭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햇볕과 고온이 축적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더 오르는 '승온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해안·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넘었고,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다음 주(17∼23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축구, 월드컵 3차예선 진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중국과의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컷백을 내줬다. 교체로 들어온 주민규가 문전 경합을 하며 흘러나온 공을 이강인이 그대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중국 골망을 갈랐다.
5승(1무)째를 수확한 한국(승점 16)은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올랐다. 3차 최종 예선은 9월부터 펼쳐진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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