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쳤는데 타구속도 184km-비거리 137m'… 오타니는 '만찢남'[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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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작성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밀어쳐서도 타구속도 시속 114.3마일(약 184km), 비거리 451피트(약 137m)의 대형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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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밀어쳤는데도 불구하고 비거리 451피트(137m)의 초대형 홈런을 작렬했다. 타구속도는 무려 시속 114.3마일(약 184km)이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작성했다.
이로써 오타니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305에서 0.309(277타수 86안타)로 올랐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976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캔자스시티를 3-0으로 눌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3회말 1사 후 선발투수 브레디 싱어와 재대결을 펼쳤다. 4구 시속 92.5마일(약 148.8km) 한복판 싱커를 밀어쳐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8호포.
이 홈런은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했다. 통상적으로 밀어칠 경우 히팅포인트가 뒤에 맞아 비거리와 타구속도가 잡아당겼을 때보다 덜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밀어쳐서도 타구속도 시속 114.3마일(약 184km), 비거리 451피트(약 137m)의 대형홈런을 만들었다.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기록을 생산한 셈이다.
오타니의 만화같은 활약은 계속됐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싱어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겼다. 이번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19호 홈런. 밀어서 하나, 당겨서 하나 스프레이 히팅으로 홈런을 뽑아낸 것이다. 타구속도도 시속 110.7마일(약 178km), 비거리 400피트(약 122m)로 준수했다. 그야말로 자신의 힘을 모두 보여줬다.
2024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 이날 오타니는 '7억달러의 사나이'로서의 이름값을 해냈다. 누구도 범접하기 힘든 파워를 뽐냈다. 이날만큼은 '이도류' 없이도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남'이었던 오타니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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