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몰고 다니는 스위프트…英 지질조사국 “지구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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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서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진동이 일어났다고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지질조사국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공연이 진행된 공연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지진계를 작동시킬 수준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공연장에서 6km 떨어진 연구소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며 "이는 과학적으로 '지진'으로 인정 가능한 수준"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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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서 지진이 감지될 정도로 진동이 일어났다고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지질조사국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공연이 진행된 공연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지진계를 작동시킬 수준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지질조사국은 머레이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에 대해 “말 그대로 지구가 움직였다”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에 맞춰 관중들이 발을 구르고 춤췄기 때문이다.
영국지질조사국은 정부, 대중, 산업 및 규제 기관에 지진과 지진 위험에 대해 알리고 이해를 높여 향후 사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진을 기록하는 국가 기관이다.
영국지질조사국은 “공연장에서 6km 떨어진 연구소에서 진동을 감지했다”며 “이는 과학적으로 ‘지진’으로 인정 가능한 수준”이라고 알렸다. 특히 “‘레디 포 잇(…Ready For IT?)’, ‘크루얼 썸머(Cruel Summer)’, ‘샴페인 프라블럼(Champagne Problems)’와 같은 인기곡에서 가장 큰 지진활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이 감지된 것은 그만큼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러 온 관중들이 많다는 것. 관중들이 그의 노래에 함께 환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CNN에 따르면 7일 공연에 7만3000명의 팬들이 참석했는데 이는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이었다고 한다.
지난 여름 열렸던 미국 가수 해리스타일스의 6만5000명 관중을 넘어섰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은 다음 날 밤마다 그 전날 밤의 기록을 깼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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