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세수 결손 대책이 먼저…담뱃값 인상 기억하라"

대통령실의 종부세 사실상 폐지와 상속세율 인하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말로는 재정 건전성을 외치면서 뒤로는 부자 감세로 심각한 재정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세청 차장 출신인 민주당 원내부대표 임광현 의원은 어제(16일)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좌회전 깜빡이 넣고 우회전하는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감세 정책을 실행했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담뱃값을 2천원 올리며 서민 증세를 단행했던 과거를 기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민주 #종부세 #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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