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집중호우 뒤 바다·댐에 '쓰레기섬'…정화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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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에 하천이나 하구로 주변 쓰레기가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17~21일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은 이번 정화주간 5대강을 비롯해 주요 하천과 하구, 댐과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스티로폼이나 농약병 등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입니다.
여름 홍수기가 끝나면 바다와 댐에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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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에 하천이나 하구로 주변 쓰레기가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17~21일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은 이번 정화주간 5대강을 비롯해 주요 하천과 하구, 댐과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스티로폼이나 농약병 등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큰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입니다.
여름 홍수기가 끝나면 바다와 댐에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평균 약 14만5천t) 중 65%(8만7천t)가 하천을 통해 육지에서 들어옵니다.
소양강댐 등 전국 20개 댐에서 2020~2022년 수거한 부유 쓰레기는 24만5천㎥로, 이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136억7천만 원이 들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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