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이게 월드클래스다..황희찬, '런닝컵' 생태계 파괴→FC꾹 '우승' [어저께TV]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황희찬이 월드클래스 축구실력으로 멤버들을 환호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에서 유재석의 히든카드. 황희찬 선수가 13회 풋살 ‘런닝맨’에 깜짝 출연, 덕분에 기세등등해졌다.
황희찬의 1대1 지도까지 이어지며 모두 골 넣게 하겠다고 약속, 마침내 2대0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에 지석진은 “한 명씩 골 넣는다는 약속 지키겠다”며 흥분, “팀이 이렇게 달라지냐”며 기뻐했다. 황희찬은 “지금까지 진 거 만회하도록 계속 넣어야한다”며 기세를 불어넣었다.
뒤쳐지는 김종국팀은 “이건 반칙, 열받는다”라며 발끈, 또 다시 실점 위기에 놓이자 모두 긴장했다. 다행히 하하의 골을 막은 상황. 급기야 김종국팀인 송지효가 공을 굴릴 때 황희찬이 공을 뺏자 김종국은 “그걸 뺐냐, 황희찬 우우우”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황희찬은 물만난 고기처럼 플레이를 진행, 또 다시 골 넣는데 성공했고 모두 “초등학생들 가지고 노는거 같다”라며 웃었다. 황희찬이 ‘런닝컵’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분위기에 모두 “사회인 야구에 류현진 들어온 거랑 같은 것”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하하는 그런 황희찬에 “진짜 반한다, 슈퍼섹시”라며 흥분했다. 유재석팀은 계속 “축구 너무 쉽다”며 깐족, 김종국팀을 자극했다. 유재석은 “오늘은 소리 지를 일 없어, 화가나지 않는다. 너그러워진다”라며 흐뭇, 하하에게 “잘 하고 있다”며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 김종국팀인 양세찬이 울분을 담은 슛에 성공, 그러면서 “황희찬 알 먹였다 알 깠다”라며 흥분했다. 김종국팀 골키퍼인 지코도 몸을 던지며 공을 막는데 성공했다. 급기야 김종국팀의 강훈도 활약, 강훈이 공격수로 뛰지마자 골에 성공했고 3대2가 됐다. 따라잡힌 황희찬은 당황, 유재석팀도 김종국팀에 “생각보다 잘한다”고 말하면서 팀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황희찬에게 “국대패스 넣지마라. 너무 깊숙이 찔러주니 못 따라간다”며 폭소, 이어“김종국팀이 찬스를 가지고 있어 점수차를 벌려야한다”며 작전을 짰다. 이어 유재석에게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하자 유재석은 “오늘도 화내면 난 돌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팀은 에이스인 강훈과 양세찬으로 맹추격에 성공, 강훈은 황희찬에 대해 “오늘만큼은 존경하지 말자”고 파이팅을 외쳤고 양세찬도 “이기자”며 함께 외쳤다.
김종국은 찬스권을 갑자기 내밀었다. 지석진과 황희찬만 남고 모두 나가야하는 상황. 김종국팀에겐 절호의 기회였다. 3분을 버텨야하는 상황. 하필 황희찬이 공을 뺏긴상황에 지석진의 발까지 맞아 자책골이 되고 말았다. 이에 3대3 동점이 되고 말았다. 찬스권 시간이 1분 반이 남은 상황에 황희찬은 3명의 수비를 뚫고 골을 넣는 데 성공, 어마어마 한. 골을 터트렸다.4대3이 된 상황. 이에 모두 “미쳤다 진짜 멋있어, 역시 국가대표 클라스”라며 흥분, 황희찬도 팬서비스로 응답했다.
찬스권이 종료됐고 비장의 카드를 쓰고도 김종국팀은 역전이 실패했다. 잉와 달리 유재석팀은 1점차를 유지했다. 김종국은 “진검승부해야한다”며 흐름을 반전시킬 카드로 자신이 직접 뛰었다. 하지만 황희찬 앞에서 밀린 상황. 그 사이 오하영까지 골에성공하며 5대3이 됐다. 황희찬의 수비덕에 골이 폭발한 분위기였다.
유재석은 “희찬이 한 명 들어오니 완벽하다”며 “선수 하나가 팀을 이렇게 바꿨다”며 흡족해했다. 접전 속 분위기를 몰아 오하영이 또 골에 성공, 6대4에 이어, 7대5까지 기록했다. 멤버들은 “희찬 덕분에 클라스가 달랐던 경기. 축구 너무 재밌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유재석팀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날에도 멤버들은 “황희찬 너무 잘했더라 김종국과 몸싸움 진심이었다”며 황희찬 앓이를 이어갔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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