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국대 골키퍼 ♥김승규와 오늘(17일) 결혼…축구로 달라진 인생 2막

이슬기 2024. 6. 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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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이 오늘(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진경은 소셜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와의 결혼을 밝혔다.

그는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밌게 살아보려 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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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경 소셜미디어
사진=김진경 소셜미디어
사진=김진경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델 김진경이 오늘(17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김진경은 소셜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 축구 골키퍼 김승규와의 결혼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그는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라며 "우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밌게 살아보려 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전 수퍼모델' 시절부터 함께했던 스태프 분들과 또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우리의 웨딩 화보.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을 동행하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예비신랑과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수코3'로 데뷔한 후 '안단테' '퍼퓸' 등 드라마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리그 팀 알샤밥 FC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김진경은 축구라는 공감대로 김승규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청첩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청첩장은 축구 티켓을 본 뜬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진경은 "저희가 2년 좀 넘었다"며 "(축구선수 애인을) 저는 너무 추천하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면 정말 건강한 것 같다. 오빠한테 많이 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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