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들 지갑에 손댄 이유…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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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지호가 집에 온 손님한테 용돈을 받았다. 지갑을 보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 학생한테는 꽤 큰 금액 아닌가.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다. 15만 원을 뺐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고백에 "지호가 상심이 크겠다", "아빠가 아들한테 그래도 되냐" 등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2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다 쓸 것 같더라. 모르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낼 것"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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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의 지갑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방 탈출 미션을 위해 비밀을 고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이 같이 밝혔다.
유재석은 "지호가 집에 온 손님한테 용돈을 받았다. 지갑을 보니 20만 원이 들어 있었다. 학생한테는 꽤 큰 금액 아닌가. 안 되겠다 싶어서 어제다. 15만 원을 뺐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아내 나경은도 모르는 일급비밀이라고 했다.
유재석의 고백에 "지호가 상심이 크겠다", "아빠가 아들한테 그래도 되냐" 등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2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다 쓸 것 같더라. 모르고 있는데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낼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럼에도 '런닝맨' 멤버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유재석은 "무조건 제가 통장에 넣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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