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탈출' 대구FC, 벨톨라 선제골 잘 지켜… 1대 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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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벨톨라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로 이겼다.
대구는 전반 23분 터진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의 선제 골로 앞서갔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뒤집지 못한 제주(6승 2무 9패·승점 20·15골)는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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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였던 대구 10위(4승 5무 8패·승점 17)로 도약했다.
대구는 전반 23분 터진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벨톨라의 선제 골로 앞서갔다. 에이스 세징야가 역습을 전개한 끝에 문전에서 공을 잡은 벨톨라가 침착하게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후반 중후반까지 만회골이 나오지 않자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기동력과 탄력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 이탈로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뒀다.
김 감독의 계산대로 후반 42분 이탈로는 특유의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정운의 프리킥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슈팅이 크로스바만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경기를 뒤집지 못한 제주(6승 2무 9패·승점 20·15골)는 8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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