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광풍에 나스닥 또 사상 최고…다우·S&P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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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과 AI 중심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주요지수는 현지시간 14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0.15% 떨어져 나흘 연속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04% 소폭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2% 뛰었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기업은 어도비였습니다.
어도비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접목한 제품 수요에 힘입어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자 주가가 1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어도비로 인해 AI 열풍이 지속되자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1.75% 뛰었고, 브로드컴은 3% 넘게 뛰며 6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반면 애플은 0.82% 떨어졌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2%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떨어진 4.22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1%p 상승한 4.707%에 집계습니다.
국제유가는 미시간대학교에서 집계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예상외로 하락하자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줄어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배럴당 78.45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16% 떨어진 배럴당 82.6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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