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또 부상 악재 맞이..‘발목 부상’ 좌완 영건 해리슨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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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카일 해리슨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을 우측 발목 염좌 증세로 14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한편 해리슨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한 샌프란시스코는 '프랑스 리그 출신' 우완 스펜서 비벤스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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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카일 해리슨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을 우측 발목 염좌 증세로 14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해리슨은 원래 1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6일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부상을 당했고 선발 마운드가 아닌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2001년생 영건 해리슨은 샌프란시스코 로테이션의 중요한 축이었다. 해리슨은 샌프란시스코가 2020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했고 올시즌에 앞서 전체 24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해리슨은 7경기 34.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고 올해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올시즌 14경기 77.1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해리슨은 에이스 로건 웹, 새 식구인 조던 힉스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다. 웹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FA로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실상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시즌 좀처럼 5할 승률을 기록하지 못하며 힘겨운 사투를 이어가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해리슨까지 부상을 당하며 더 어려운 시즌이 이어지게 됐다.
한편 해리슨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한 샌프란시스코는 '프랑스 리그 출신' 우완 스펜서 비벤스를 콜업했다.(자료사진=카일 해리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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