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km 쾅' 오타니, 밀어서 137.5m 날려 '시즌 18호'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6. 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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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과도 같이 빠른 타구가 초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난 경기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큰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 특유의 빠르고 멀리 날아가는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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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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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과도 같이 빠른 타구가 초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난 경기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큰 아치를 그렸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3회 브래디 싱어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타구는 시속 114.3마일(약 183.9km)의 속도로 비거리 451피트(약 137.5m)를 기록했다. 오타니 특유의 빠르고 멀리 날아가는 홈런.

특히 이 홈런은 좌중간 담장으로 향하는 밀어친 홈런. 오타니가 가진 타격 기술과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파워를 엿볼 수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오타니는 지난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8호. 마르셀 오주나에 이은 내셔널리그 홈런 2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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